인두 후부 농양과 편도 주위 농양 및 경부 림프절 농양이 선행된 재발성 가와사끼병 1례

인두 후부 농양과 편도 주위 농양 및 경부 림프절 농양이 선행된 재발성 가와사끼병 1례

A case of recurrent Kawasaki disease preceding retropharyngeal abscess, peritonsillar abscess, cervical lymph node abscess

(포스터):
Release Date : 2009. 10. 23(금)
A Young Park, Woo Jin Jung, Sung Soo Kim, Jong Hyun Lee, Jae Ho Noh, Ihl Sung Park, Hee Kyung Lee, Chun Dong Kim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Korea
박아영, 정우진, 김성수, 이종현, 노재호, 박일성, 이희경, 김춘동
순천향 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실

Abstract

서론: 가와사키병은 5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 화농이 없는 양측 결막 충혈,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부정형 발진, 비화농 경부 림파절 비대, 손발의 경성부종 및 표피 탈락과 같은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는 급성 전신성 혈관질환이다. 그러나 일부 환아에서는 인두 후부 농양, 편도 주위 농양, 인두 주위 농양과 같은 두경부 응급 질환의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저자들은 인두 후부 농양과 편도 주위 농양, 경부 림프절 농양이 의심되어 응급 수술 후 나중에 가와사키병으로 진단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5세된 남아가 2일간 지속된 발열과 부정형 발진, 통증을 동반한 목 운동 장애와 심한 사경 및 양측 경부 림프절 비대를 주소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였으며, 내원 5개월 전에 가와사키 병으로 진단되어 면역글로불린과 아스피린 치료 후 호전된 과거력이 있었다. 경부 컴퓨터 단층 촬영상 인두 후부 농양과 편도 주위 농양 및 경부 림프절 농양 소견으로 인두 후부의 절개와 배농을 시행하였으며 배양 검사상 균은 증명되지 않았다. 정맥내 항생제 투여하였으나 발열, 목 운동장애 및 통증의 증상은 호전 되지 않았고 수술 후 3일째 AST/ALT 476/670 IU/L로 상승되어 소아청소년과로 전과되었다. 전과 당시 환아는 지속적인 발열과 양측 결막 충혈, 통증이 동반된 목 운동 장애와 양측 경부 림프절 비대, 입술의 홍조와 딸기혀, 양손의 표피 탈락을 보이고 있었다. 입원 당시 혈액 검사에서 총백혈구수 22,420/mm3, C반응단백 15.28 mg/dl, 적혈구침강속도 108 mm/hr로 증가되어 있었다. 환아는 면역글로불린과 아스피린을 투여한 후 발열 및 통증을 동반한 목 운동 장애 등의 증상은 호전되었다. 컴퓨터 단층 촬영 추적 검사에서 농양의 소견도 호전되었다. 심장초음파 검사상 이상 소견은 없었으며 임상 증상이 호전되어 입원 10일째 퇴원하였다. 결론: 저자들은 인두 후부 농양과 편도 주위 농양 및 경부 림프절 농양의 소견으로 응급 수술을 하였으나 나중에 재발성 가와사끼병으로 진단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Keywords: recurrent Kawasaki disease, retropharyngeal abscess,